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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전세계 그림책 100년’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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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11. 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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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말까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서 개최
모 웨렘스 그림책 전시 포스터
지난 100여년 출간된 전 세계 그림책이 전시되는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모 윌렘스&세계 그림책 100년’<포스터>이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 개최된다.

7일 순천시에 따르면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은 190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미국, 유럽의 세계 그림책 문학상 수상자들의 작품을 망라해 선보이는 전시회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열광하는‘비둘기’ 그림책 작가 모 윌렘스를 비롯해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모리스 센닥, ‘슈렉’의 원작자인 윌리엄 스타이그, ‘틸리와 벽’의 레오 리오니 등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모 윌렘스&세계 그림책 100년’이라는 부제와 같이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세계 그림책 100년’ 섹션에서는 미국의 그림책 전문 미술관인 에릭 칼 그림책 미술관에서 특별 수집한 현대 그림책 100년사가 담긴 작품들이 전시되며, ‘모 윌렘스 특별전’ 섹션에서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칼데콧 아너상을 세 차례 수상한 모 윌렘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비둘기에게 버스 운전은 맡기지 마세요!’ ‘꼬므 토끼’ ‘밖에 나가 놀거야!’ 등 모 윌렘스의 주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그림책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디지털&아날로그 체험물과 포토존 등 체험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복합극 ‘이야기 그림자’가 평일 1회, 휴일 2회 그림책도서관 인형극장에서 열린다. ‘이야기 그림자’는 ‘빛’을 통해 사물을 해석하고 공간의 깊이를 표현하는 새로운 형식의 그림자극으로,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독특한 표현 기법과 섬세하고 탄탄한 스토리,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모 윌렘스와 떠나는 동심으로의 세계’라는 주제로 문학 전문 번역가인 정회성 인하대 영문과 교수의 강연이 오는 28일에 진행되며, 모 윌렘스가 직접 만들고 가족과 함께 더빙한 애니메이션이 평일 3회, 휴일 4회 상영된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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