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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말 제주시 애월읍 소재 제주 천연가스 생산기지가 준공 완료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천연가스 공급시설 준공으로 제주도민들은 기존 액화석유가스와 등유를 사용할 때보다 20~30% 정도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연가스 생산기지는 4만5000㎘급 저장탱크 2기로 구성돼 있다. 천연가스 공급배관은 총 81km(애월~제주 서귀포)로 공급관리소 7곳과 연결된다.
제주는 이번 생산기지 구축으로 원활한 천연가스 보급 여건을 갖추게 됐다. 제주 생산기지 준공 이전까지는 평택기지(336만㎘·23기), 인천기지(288만㎘·20기), 통영기지(262만㎘·17기), 삼척기지(261만㎘·12기) 등 4곳에서 천연가스 생산기지가 운영되고 있었다.
이와 관련 한국가스공사는 2년여에 걸쳐 천연가스 생산기지 및 공급배관 공사를 실시했으며, 내년 3월부터 제주지역 2만9950세대에 연 16만1000톤 물량의 천연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도민 에너지 복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준공식에는 원희룡 지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태석 도의회 의장, 강창일 국회의원,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등을 비롯해 1000여명의 제주도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원 지사는 “앞으로 제주 전 지역에 걸쳐 100% 천연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천연가스의 공급을 계기로 제주도가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환경을 지키고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 친환경 청정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유관기관 등에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