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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종원 후보(전 김해시 검도협회장)는 1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일 실시되는 김해시체육협의회장 선거 투표시간이 평일에 3시간으로 정한 것은 특정인을 밀어주기 위한 결정이 아니냐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또 3시간에 불과한 투표시간은 깜깜이 선거로 치르려는 의혹이 짙다며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투표시간을 5시간 이상 연장해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명정대한 투표를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고 모바일 투표 도입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모바일 투표 도입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체육인이 아닌 외부 정치인의 입김이나 체육인들을 배제한 채 외부인의 압력에 의한 기득권층의 밀어주기식 혼탁선거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체육회장 선거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체육회의 조직개편, 비인기 종목에 대한 저변확대 및 균등한 예산분배, 협치와 상생을 위한 체육회 운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해시체육회장 선거에는 이종원씨(전 김해시검도협회장)와 조성윤씨(김해시의회 7대 후반기 부의장), 허문성씨(김해시의회 5대 전반기 부의장)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김해시체육회 위원은 외부위원(공무원, 변호사, 학교장, 강서구 선관위 사무국장, 체육 관련 업체 대표) 등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선거인단은 시 체육회 산하 54개 종목별 대의원과 읍·면·동 19개 체육회 대의원 등 222명이다.
김해시체육회 관계자는 “체육회장 선거 관리 규정에 따라 선거관리위원 8명이 심의해 투표시간을 결정했다”며 “깜깜이 선거는 있을 수 없다. 한 점 의혹 없는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