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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에 첫 수소충전소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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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0. 01. 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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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김해시-한국가스공사, 수소충전소 착공식
16일 김해 제조식 수소충전소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터치 버튼 세리머니를 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김해시
경남 김해시에 첫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김해시는 16일 시내 안동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수소충전소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현명 김해시 부시장,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김종근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장, 성영규 한국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터치 버튼 세리머니로 수소충전소 착공을 알리고 김해시가 올해 처음 도입 예정인 수소 버스를 시승했다.

시는 올해 중 수소연료 시내버스 3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시와 가스공사는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인 지난해 3월 수소충전소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수소충전소와는 별도로 수소 제조, 출하설비를 갖춰 내년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수소충전소 사업비는 환경부 보조금 15억원을 포함해 총 30억원이며 가스공사에서 추가로 46억원을 투입해 수소 제조설비를 설치해 자체 수급하고 남는 수소는 인근 충전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충전소는 하루 13시간 운영하며 수소차 50대와 수소 버스 9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충전소가 가동되면 인근 창원, 부산지역 충전에 따른 불편이 해소돼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시간당 25㎏ 생산이 가능한 수소 제조설비 설치로 수소 공급 인프라가 구축돼 수소충전소 설치 확대도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수소차 10대를 보급했으나 김해수소충전소 구축에 따라 올해부터는 매년 100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2022년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구축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수소차 보급 확대와 충전인프라 구축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수소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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