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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까지 안전펜스 설치…고양 주민 차도로 내몰려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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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20. 04. 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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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주민 안전 안중에도 없고 공사장 편의만 봐주냐"며 '분통'
 고양시 고양 식사 2구역 도시
고양시 고양 식사 2구역 도시개발사업 현장과 접한 고양대로 1037번길 일대 약 100여m 구간의 보행자 도로가 공사장으로 편입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차도를 따라 걷는 등 아찔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사진=이대희 기자
경기 고양시 식사2구역 아파트 공사현장에 인접한 보행자 도로가 공사장으로 편입돼 주민들이 차도를 이용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고양시 주무부서는 이러한 아찔한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취재가 시작되자 사실 확인에 나섰다.

24일 고양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식사2구역 도시개발사업 현장인 고양대로 1037번길 일대 100여m 구간의 보행자 도로는 공사장으로 편입돼 안전펜스를 설치해 이용할 수 없다.

‘횡단보도를 건너 반대편 보행로를 이용하라’는 안내표지판만 세워 놓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위시티로 주민들은 “인도가 사라져 찻길을 따라 걷다 보면 대형 트럭과 버스 등 큰 차들이 바짝 붙어 쌩쌩 달려 너무 무섭다”며 “야간에는 더 위험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은 “도대체 고양시는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보행로 관리도 못하고 공사장 편의만 봐주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고양시 관계자는 “공사현장을 확인한 결과 건설회사 측은 전기시설 가설과 가로등을 설치하기 위해 불가피했으며 이에 대해 인산동구경찰서와 보안협의를 봤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양 식사 2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의제 협의로 허가·승인한 내용이라 이런 실정인지 몰랐다”며 “일부 불합리한 부분이 있어 시민들 보행 안전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반면 일산동구경찰서 관계자는 “이러한 사실에 있어 건설회사와 보안협의를 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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