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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베트남과 미국 등 신규 시장 개척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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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20. 09. 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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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쿠쿠 인기 제품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베트남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쿠쿠의 밥솥 ‘트윈프레셔’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대표 구본학)가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쿠쿠는 베트남과 미국 법인이 해외시장 내 새로운 수익처로 부상함에 따라 멀티쿠커, 밥솥 등 주방가전의 인기에 힘입은 유통·판매 확대와 더불어 렌털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쿠쿠에 따르면 베트남 법인과 미국 판매 법인의 올해 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121%, 44% 증가했다.

이에 쿠쿠는 현지 시장에 맞춘 생활가전 제품군을 확대하고 관련 서비스를 안착 시켜 종합 건강 생활가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18년 11월 베트남에 법인 설립을 마치고 자사 제품을 올해 내로 베트남 전역에 유통, 공급 및 판매까지 직접 운영하기 위한 기반 마련 작업 중이다. 이달 23일에는 베트남 남부지역에 위치한 호치민에 쿠쿠 브랜드숍 2호점 오픈과 동시에 법인 산하의 AS 센터도 운영하며 소비자에게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판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종합 생활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우선 베트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밥솥의 경우 ‘트윈프레셔’를 포함한 신규 모델 라인업을 론칭한다. 블렌더, 식기건조기 등 주방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샤워필터 등 청정 생활가전의 카테고리도 다양하게 넓혀나갈 예정이다.

2016년 현지 판매 법인을 설립한 미국 시장 성장세도 순항 중이다. 쿠쿠 미국 판매 법인은 시장 진출 이후 한인 중심의 밥솥 판매에서 벗어나 멀티쿠커 등 다양한 주방가전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실리적인 미국 시장 특성에 맞춰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적극적인 시장 확대 전략으로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단계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쿠쿠의 IH전기압력밥솥이 넷플릭스의 인기 프로그램 ‘더 셰프 쇼’에 소개되면서 주목할만한 K-가전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2019년 8월에는 한인 시장을 타깃으로 쿠쿠홈시스 미국 렌털 법인 설립한 바 있으며, 올해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약 70% 증가하기도 했다.

올해 코로나 19의 여파로 미국 내에서도 위생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쿠쿠의 정수기와 비데의 판매도 늘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베트남과 미국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해 현지 시장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힘쓰는 동시에 종합 생활가전 브랜드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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