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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 BTS처럼 세계로 뻗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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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20. 11.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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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삶은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 함께 살아냅시다(Life goes on. Let‘s live on)”
-BTS가 유엔 총회에서 전한 메시지 중

1997년의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 보다 더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라는 정체불명의 전염병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강력한 한파를 이 땅 위에 뿌리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스스로 일군 사업을 포기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청년들은 일자리는커녕 아르바이트조차 구하기 버겁다. 대기업들 역시 기존 사업을 영위하기 힘들어 30~40대 희망퇴직자를 받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 경제 역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새판’을 짜기 위해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그에 따른 희생과 아픔도 만만찮을 것이다. 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라면 지금의 고통쯤은 어떻게든 감내해야만 한다.

무엇보다 산업(사업체수 기준)의 99%, 고용의 90%가량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활성화돼야 한다. 우리 중소기업을 BTS(방탄소년단)처럼 세계로 뻗어가는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

중소기업들이 살아나서 제품을 수출하고 인력을 채용하는 선순환에 이르기까지 정부와 정치권의 확실한 지원사격이 필요하다. 규제는 없애고,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라는 인식이 대내외에 스며들어야 한다. 대기업들도 힘든 협력사와 중소기업을 위해 과감하게 ‘상생’을 펼쳐야 할 것이다.

물론 기업들 역시 꾸준한 연구개발(R&D)를 추진하는 동시에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필요하다면 사업 재편을 통해 숨통부터 틔워야 한다. 어려울수록 기본을 지켜야 한다는 뜻이다.

위기는 새로운 기회다. 어떻게든 버티고 정부·대기업·중소기업·국민의 일치된 행동력을 보인다면 건국 이래 최고의 전성기가 올 수도 있다. 과연 대한민국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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