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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10개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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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20. 12. 2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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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이 중환자 치료 병상의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원해
명지병원이 중환자 치료 병상의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원해서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10개를 추가로 긴급 투입한다/제공=명지병원
명지병원은 중환자 치료 병상의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10개를 추가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명지병원은 이날부터 10병상의 격리음압중환자실을 추가, 모두 19개 병상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자체 운영 중인 응급 격리음압병실 3개를 포함 모두 22개의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전담병실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 1월 3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그동안 110여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해 온 명지병원은 3차 대유행에 대비한 중환자 치료병상 확충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병동 하나를 통째로 비우고 음압시설을 비롯한 감염병 전용 치료시설을 꾸며왔다.

특히 중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인공호흡기, 고유량산소치료기, 에크모(체외막산소화기기), 투석환자에게 필요한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등의 장비 구입과 설치 작업을 서둘러 왔다.

무엇보다 중환자 치료 경험과 과거 음압병실 파견 경력이 있는 간호사들을 중심으로 한 전문 인력 투입을 위해 일반 중환자실 병상 축소와 1곳의 일반 병동 운영을 중단하는 조치를 했다.

또 의사 인력도 내과 레지던트 추가 투입 및 호흡기내과, 마취과, 응급의학과 등 유관 진료과의 협진과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전방위적인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명지병원은 E관 건물 전체를 다른 건물과 완전 차단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ECO병동’으로 지정하고 해당 건물을 통해 선별진료소 운영, 응급 음압격리병실, 국가지정 격리음압병상,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입원환자 선별구역 등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3차 대유행의 의료적 위기에서 일반환자 진료기능도 흐트러짐 없이 작동시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ECO병동’을 활용한 ‘듀얼트랙헬스케어시스템(Dual Track Healthcare System)’을 전격 가동, 코로나19 환자 치료 및 대응과 급성기 환자들의 진료 수준을 높이는 두 가지 성과를 모두 이뤄내 국제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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