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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제품에는 ‘99.9의 법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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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21. 01. 0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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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99.9%제거로 안전성 확보한 생활 가전 각광
살균력 마케팅 포인트, 기술력 알려 판매량 늘린다
[첨부이미지 01]
살균력 99.999%를 입증받은 SK매직 트리플케어 및 터치온플러스 식기세척기
생활가전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다양하다. 일부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또 다른 누군가는 디자인 혹은 사후서비스(AS)를 보고 제품을 결정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많은 소비자들은 ‘살균’기능이 포함됐는지부터 확인한다. 이 같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하듯 본체에 대한 살균은 물론, 활용되는 물·공기까지 살균하는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미 많은 업체들이 ‘99.9%의 살균력’을 마케팅 포인트로 잡고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SK매직은 자사 식기세척기가 업계 최다인 총 17가지 유해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력을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SK매직은 최근 3가지 식기세척기 모델의 유해균 및 바이러스 제거 실험을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했다. 그결과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을 비롯해 녹농균, 쉬겔라 등 총 17종의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SK매직은 “워터 케어 필터를 채용해 한번 거른 깨끗한 물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으며, 80도 이상의 고온수를 사용해 각종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한다”며 “아울러 듀얼 열풍 건조를 통해 식기를 추가 살균하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했다.

특히 회사는 이들 제품이 5분에 1대 꼴로 팔릴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강력한 살균 기능을 꼽기도 했다.

경동나비엔은 온수매트 ‘The Care’에 적용된 ‘셀프이온케어’를 홍보 중이다. 셀프이온케어는 전기분해살균수가 보일러와 매트 내부에 흐르는 물을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기능이다. 회사는 “안전이 최우선의 가치가 된 요즘 셀프이온케어 기술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동나비엔은 국제공인시험기관인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로부터 전기분해살균수의 99.9% 살균 성능을 인정받으며 업계 최초 살균인증마크를 획득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웰스(Wells)는 최근 출시한 ‘듀얼 살균수기’ 역시 위생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자 출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조리수와 세척수 전용 출수구를 구분해 용도에 따른 맞춤 사용이 가능하며, 정수된 물을 전기분해하는 살균시스템을 채용해 인체에 무해한 세척수를 만들어 낸다.

듀얼 살균수기 역시 KTR과 KCL을 통해 세척수 살균 성능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출수된 세척수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시겔라균을 99.99% 제거할 수 있다.

코비플라텍은 자사의 플라즈마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주최한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공기 중 4대 병원성 세균(슈퍼박테리아 MRSA/폐렴균/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살균하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30분만에 99.989% 이상 표면 살균(불활성화)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생, 살균,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업체들 역시 이 분야에 대한 제품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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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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