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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중산동 주민들 ‘트램’에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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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21. 02. 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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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밀집지역 불구 제외돼
"중산동까지 연장" 촉구
중산동까지 ‘트램 연장’을 요구하는 대형현수막을 단지에 부
중산동까지 ‘트램 연장’을 요구하는 대형현수막을 단지에 부착하고 집단 반발에 나선 중산동 지역 주민들이 17일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시병)과 긴급 주민 간담회를 열고 있다./제공=고양대로 교통대책연합회
지난해 12월 정부가 확정 발표한 경기 고양시 트램 노선 대곡역~고양시청역~식사역 적용과 관련해 중산동 일대 주민들은 중산동의 인구 밀집도를 고려하지 않은 졸속 교통정책으로 주민을 무시하는 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18일 주민들에 따르면 중산동까지 ‘트램 연장’을 요구하는 대형현수막을 단지에 부착하고 고양시 주요도로 육교에서 매주 월~화요일 1인 시위와 함께 서명운동을 1개월째 펼치지는 등 시에 중산동까지 트램 연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17일 이은경 고양대로 교통대책연합회장, 이치형 일산 센트럴아이파트 입주자대표, 김동호 6단지대표 등 고양선 트램 중산동 연장 대책위원회 위원들은 하늘마을 6단지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과 긴급간담회를 열고 중산동 지역 교통지옥 실태와 주민 애로사항 등 ‘트램’ 연장의 절실함과 필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이은경 고양대로 교통대책연합회장은 “중산동만 해도 주민 4만8000여명이 거주하는 아파트 밀집 주거지역으로 탄현동, 일산2동과 맞붙어 있어 인구 과밀지역임에도 이 곳을 제외해 지역·주민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시병)이15일 킨텍스에서 트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시병)은 15일 킨텍스에서 트램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고양지역 중장기 교통체계 개선’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트램 연장과 관련한 의견을 언급한 바 있다./제공=고양시
홍 의원은 “고양시 전체를 아우르는 고양시 교통체계개편 타당성 용역조사를 시와 긴밀히 협의해 올 상반기 안에 교통체계개편을 위한 추경예산이 성립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의원은 지난 15일 킨텍스에서 트램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고양지역 중장기 교통체계 개선’ 당정협의회 당시 “킨텍스 권역, 특히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에 더 효과적인 기업유치를 위해서도 철도 교통망 확대가 필요하며, 또한 일산동구권역의 교통소외지역 중 식사·풍동은 트램 도입으로 교통개선이 이뤄진 만큼 여기서 트램을 더 연장해 교통불편을 해소할 다각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연장과 관련한 의견을 언급한 바 있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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