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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해도 2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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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1. 03.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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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나무심기 행사에서 장미를 심고 있는 이강덕 포항 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이 2019년 나무심기 행사에서 시민들과 장미를 심고 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올해에도 2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에 적극 나선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그동안 식목일 행사는 시민단체·기업·군부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로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방역지침에 맞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소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식목일 기념행사는 22일 남구 오천읍 냉천 변에서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을 위한 시화 장미 식재행사로 연다. 지역주민과 함께 정원장미 1200여 본을 식재해 오천 주민의 휴식처로 도시공간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정영화 시 환경국장은 “철강 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포항은 탄소배출량이 전국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라며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다른 도시보다 더 많은 나무를 심어야 한다. 2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회색빛 산업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생태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6년부터 ‘포항 GreenWay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나무심기와 도시숲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일환으로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2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축구장 38개 면적에 해당하는 27만5720㎡의 도시숲을 조성해 958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산림청 ‘제2차 도시림 기본계획’에서 밝힌 교목 1그루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2.5톤으로 2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으로 심은 나무 가운데 교목 149만여 본 기준으로 계산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연간 372만6000톤에 달한다.

또 미세먼지 흡수량은 53.2톤, 산소발생량이 268.6만 톤에 달하며 이는 나무심기와 도시 숲 조성이 단순히 도시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도시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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