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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월성앞바다에 해양수 방사능 감시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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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1. 03. 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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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설치
경주시가 이번에 최초로 도입하는 '해수 방사능 감시 시스템'
경주시가 이번에 최초로 도입하는 ‘해수 방사능 감시 시스템’ 개요도/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바닷물의 방사능 오염정도를 감시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가 이번에 최초로 도입하는 ‘해수 방사능 감시 시스템’은 그간 시가 12곳 읍·면·동 27곳에서 운영해 오던 대기(공간선량) 환경 방사선 감시 시스템과는 다른 방식의 계측 장비다.

기존 시스템이 대기 방사능의 오염 정도를 감시했다면, 이 시스템은 해양수의 방사능 오염 정도를 계측하는 장비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6월까지 구축한다. 설치장소는 월성원전 인근 앞바다가 될 전망이다.

가로, 세로, 높이 각각 2m 정도의 소형 계측 장비로 태양광이 주 전원이며, 무선 인터넷을 통해 방사능 측정 값 등 계측 정보를 실시간 전송한다.

계측정보는 매달 1회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해수 방사능 감시 시스템’ 추가도입 여부를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수 방사능 감시 시스템 도입은 경주시민들의 방사능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주시가 내놓은 방사능 안심도시 구현을 위한 종합대책 중 하나”라며 “방사능 감시시스템의 선제적 도입으로 원전안전 상시 감시는 물론 방사성 물질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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