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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에 따르면 광주 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소환할 계획이었지만 기 전 단장이 오후에 출석하겠다고 갑자기 연락을 취해와 시간이 연기됐다. 이후 기 전 단장은 다시 경찰에 연락해 “오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소환 조사는 어렵다”며 “조사 일정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연기 사유는 ‘개인 사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특수본은 기 전 단장과 다시 조율해 향후 소환 일정을 잡을 예정이지만 언제가 될지는 현재까지는 미정이다.
기씨 부자는 지난 2015∼2016년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논·밭 등 농지가 포함된 토지 10여개 필지를 수십억원을 들여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민간공원 특례사업 부지인 마륵공원 조성사업에 포함됐거나 인접해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기 전 단장은 “아들 이름으로 축구센터를 운영하는 게 내 꿈이었고,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일 뿐”이라면서 “불법이 되는 줄 잘 몰랐던 점이 있었을 수는 있겠지만 ‘투기’를 목적으로 땅을 샀다는 말을 듣는 건 너무 억울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