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통한 신월여의지하도로 진입부 인근에서 ‘3m 높이 제한’을 인지하지 못 해 열흘동안 모두 1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과 도로 표지판 등이 파손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개통 첫날엔 4.5톤 화물차가 지하도로 진입부의 표지판을 파손하는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처럼 비슷한 사고가 빈발하자 높이 제한 플래카드 추가 설치와 야간 LED 차량 배치 등 보완 조치에 나섰다. 향후에도 시설물·표지판을 추가 설치해 운전자가 원거리에서도 높이 제한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양천구 신월IC 경인고속도로 종점부터 영등포구 여의대로까지 총 7.35㎞ 구간을 잇는 지하도로다. 현재까지 일평균 2만여대의 차량이 이 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지속 점검 및 추가 설치 등 대응책을 마련해 앞으로도 인명피해 없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