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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인사대·국립외대, 한국어 보급 공로로 대사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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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승인 : 2021. 10. 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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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서예 수업에 참가한 하노이1 세종학당 학생들의 모습./제공=세종학당
베트남에서 가장 먼저 세종학당으로 지정된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교(인사대)와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국립외대)가 한국어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대사 표창을 받는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대사 박노완)은 오는 9일 하노이 인사대와 하노이 국립외대에 10년간 베트남 내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대사 표창을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

하노이 인사대와 하노이 국립외대는 지난 2011년 베트남에서 가장 먼저 세종학당으로 지정됐다. 두 대학이 운영하는 하노이1·하노이2 세종학당에서 지난 10년간 1만3000명이 넘는 베트남 시민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웠다.

하노이1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는 하노이 인사대는 연간 60개의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1993년 최초로 한국 관련 교육을 시작한 하노이 인사대는 현재 학부과정에서도 한국어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하노이 국립외대가 운영하는 하노이2 세종학당도 연간 40개의 한국어 강좌를 운영해 지난해 124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하노이 국립외대는 지난 2018년 베트남에서 최초로 한국어학과 석사 과정을 개설했다.

세종학당재단은 “22개 세종학당이 운영되고 있는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세종학당이 가장 많은 국가로 세종학당이 한국어 보급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지인 교원 양성과정 운영 △베트남어 교재 개발 등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37개 대학이 한국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1만7700명이 재학 중이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월 초·중·고등학교 제1외국어 선택 과목에 한국어를 추가해 한국어 교육이 확대될 전망이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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