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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미의 세포들’ 안보현 “악역 지운 이미지 변신…저도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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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1. 11. 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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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이 티빙 ‘유미의 세포들’로 확실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제공=FN엔터테인먼트
안보현이 티빙 ‘유미의 세포들’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유미의 세포들’은 국내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티빙과 tvN에서 동시에 방송됐고, 2.5%(닐슨코리아·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최근 막 내렸다.

안보현은 “원작이 워낙 인기있고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첫 결합으로 부담감이 컸는데, 무뚝뚝한 제 친동생이 ‘오빠, 이게 되네?’라고 말해주더라. 그만큼 큰 칭찬이 없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드라마는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의 이야기를 그렸다. 안보현은 극중 유미의 연인이자 게임 개발자인 구웅 역을 맡아 기존의 거칠고 센 이미지와는 다르게 지극히 평범하고 주위에 있을 법한 인물을 연기했다. 특히 유미와의 소개팅에 나타난 구웅의 모습이 웹툰과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싱크로율에 대한 걱정이 많았어요. 감독님도 ‘너무 연연해하지 말라’며 웹툰처럼 머리를 기르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그것이 웅이의 시그니처라 생각해 원작 팬들도 만족할만한 비주얼로 나타나고 싶었어요. 반 정도는 가발이었지만 그렇게 머리를 길러본 것도 처음이었고 피부 태닝도 15번 이상을 했어요. 등장하고 반응이 좋아 촬영 때 좀 더 힘을 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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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유미의 세포들’은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의 결합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줬다./제공=티빙
그동안 악역 전문으로 익숙했던 안보현에게 ‘유미의 세포들’은 새로운 도전의 기회이기도 했다. 기존의 이미지를 벗으려 노력하던 차에 구웅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시너지를 발휘했다. 또 일상의 소소함으로 힐링을 제공할 수 있었던 점도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유미 역을 맡은 김고은의 연기는 늘 놀라웠다. 개인적으로 ‘도깨비’속 이미지가 강했는데, 막상 호흡을 맞춰보니 ‘유미’ 그 자체였다. 김고은이 곧 유미였던 덕분에 김고은의 연기를 볼수록 자신도 빨리 극중 캐릭터로 빠져들수 있었다.

이번 작품으로 로맨스물에 대한 매력 역시 크게 느꼈다. 대본만 보고도 눈물이 날 만큼 몰입했고, 유미와 헤어지던 장면에선 정말 누군가와 이별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시즌2에서 바비(진영)과 사랑에 빠지는 유미를 보면 섭섭할 것같다”고 털어놓은 이유다.

안보현은 ‘유미의 세포들’로 더 다양한 역할에 도전할 용기가 생겼다. ‘유미의 세포들’과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넷플릭스 ‘마이네임’으로도 큰 사랑을 받은 그는 “(비슷한 시기에 두 편을)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을 주셔서 안심했다”며 “티빙과 넷플릭스라는 OTT(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매체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났다는 것도 뿌듯하다. 많은 분들의 기대치가 올라간 만큼 내년에도 더욱 성장하고 새로워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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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은 내년에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기대를 부탁했다./제공=FN엔터테인먼트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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