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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회전교차로 교통사고 ‘뚝’…운영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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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22. 01. 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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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교차로 설치 전 3년 대비 교통사고 89% 감소
회전교차로 통행방법(포스터)/제공=청주시
회전교차로 통행방법(포스터)/제공=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2019년과 2020년에 설치한 회전교차로 운영 결과 교통사고 발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2019년 오송읍 쌍청교삼거리, 남이면 팔봉삼거리 2곳과, 2020년 오송읍 식품의약품안전처 주변, 오창읍 양청택지로 2곳 등 4곳에 설치한 회전교차로의 사고 건수가 설치 전 3년과 대비해 89%(9.67건/년→1건) 감소했으며 사망자 0명에 부상자는 경상 1명에 그쳤다.

특히 교통사고 다발 지역이었던 오창읍 양청택지로 회전교차로는 지난해 단 한건의 사고와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아 탁월한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보여줬다.

또 해당 지역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회전교차로 설치 후 차량 소통이 더 원활해졌다고 응답한 사람이 85%, 교통사고 위험 감소와 보행자 안전성에 대하여 만족한다고 응답한 인원이 79%를 기록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의 ‘회전교차로 설치 및 개선효과’에 따르면 회전교차로는 통행시간 21% 감소, 교통사고 발생건수 24.7% 감소, 사망사고 76% 감소, 사상자 33.1%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현재 시에는 회전교차로가 20곳 설치돼 있다.

올해에는 봉명동 흥덕경찰서와 상당구 용성중학교 인근 두 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회전교차로 중 사고가 많은 금천동 회전교차로, 시설이 노후된 산성회전교차로에 대해서도 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는 교통사고 위험성 감소, 효율적인 교차로 운영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매우 효과적인 사업으로 앞으로도 설치 타당성을 검토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전교차로 진입 시 서행, 회전차량 우선 통행, 진출 시 우측 방향지시등 켜기 등 운전수칙 준수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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