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남욱 등으로부터 대가성 자금 받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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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곽 전 의원을 강제구인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이 지난 4일 곽 전 의원의 신병을 확보한 지 13일 만이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김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로부터 받은 자금의 출처와 성격 등을 캐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의 구속기한이 오는 23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추가 조사를 위해 곽 전 의원을 강제구인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그동안 곽 전 의원에 수차례 소환 조사에 응할 것을 통보했으나, 그는 구치소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이유 등을 대며 소환에 불응해왔다.
곽 전 의원은 지난 14일 변호인을 통해 “충분한 조사를 받았으므로 검찰에서 더 이상 진술할 이야기가 없다”며 “법원에 가서 무고함을 밝힐 것”이라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곽 전 의원은 2015년께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아들 병채씨를 화천대유에 취업시켜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세금 제외 25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또 곽 전 의원은 2016년 4월 20대 총선 즈음 남 변호사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5000만 원을 챙긴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