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충남농기원이 개발 국화 ‘보라미·예스홀릭’ 온라인서 인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327010015112

글자크기

닫기

김관태 기자

승인 : 2022. 03. 27. 09:48

도 화훼연구소 자체 육성 국화 온라인서 15만본 판매, 3억 원 매출
충남 국화 ‘보라미·예스홀릭’ 온라인서 인기
충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보라미 국화꽃 모습./제공=충남도
충남 국화 ‘보라미·예스홀릭’ 온라인서 인기
충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예스홀릭 국화꽃 모습./제공=충남도
충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자체 육성한 국화 품종인 ‘보라미’와 ‘예스홀릭’이 온라인에서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국화생산전문단지에서 생산되는 보라미와 예스홀릭은 온라인 대형업체인 마켓컬리에서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15만본이 판매되며 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화훼연구소는 코로나19로 행사용 꽃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온라인 및 하나로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수정했고 매출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소는 온라인에서 인기가 좋은 꽃에 대해 품종보급 및 수확 후 관리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해부터 농촌진흥청에서 3년간 9억 원의 지역특화작목 연구비를 지원받아 화형이 동그란 국화 품종을 개발 중으로 농가 보급과 함께 꽃 소비 촉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영혜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침체된 꽃 소비 촉진을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며 “계절에 관계 없이 신선한 절화국화를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이나 대형마트 내에 화훼 직판대 설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