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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감원장에 1972년생 이복현 전 부장검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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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2. 06. 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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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융감독원장 내정자(이복현) 사진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 내정자/제공 = 금감원
새 정부 초대 금융감독원장에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내정됐다. 검찰 출신이 금감원장에 내정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7일 금융위원회는 신임 금감원 원장으로 이 전 부장검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1972년생으로 ‘윤석열 사단’의 막내이자 역대 금감원장 중에서도 최연소다.

이 내정자는 서울 경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공인회계사와 사법시험을 동시에 합격한 바 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 내정자는 2006년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수1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현대차 비자금, 론스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수사 등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진다. 2013년 윤 대통령과 함께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팀도 함께 했다.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불리는 검찰청법 일부 개정안 입법을 채택하자 이에 반발해 검찰을 떠났다가 이번 금감원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하게 됐다.

업계선 이 내정자가 사모펀드 사태와 금융 횡령 사고 등에 대해서 강도 높은 수사를 할 것으로도 보고 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날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내정되면서 금감원장 인사도 함께 발표됐다.

금감원에선 이번 인사 발표 이후로 정은보 금감원장의 이임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임 금감원장 인사 발표 이후 이임식 일정과 입장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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