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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차산농악, 생생의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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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22. 06. 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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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지역문화재활성화사업 적극 추진-
청도 차산농악
경북 청도군과 차산농악보존회는 지난 18일 오후 청도읍성석빙고앞마당에서 청도차산농악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제공=청도군
청도차산농악 천왕기싸움
지난 19일 청도차산농악회원들이 청도읍성 석빙고 앞마당에서 ‘천왕낭게 기 걸렸네’ 행사를 열었다./제공=청도군
경북 청도군과 차산농악보존회는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해 체험, 교육,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22년 지역문화재활용 ‘생생문화재’ 사업을 오는12월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는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해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청도군은 2018년부터 5년째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청도차산농악보존회와 함께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일록일청 도담도담 싱싱(SINGSING)라이프’라는 주제로 고택음악회와 천왕기싸움재현, 운문사와 고택을 활용한 1박2일 캠프, 지역청소년의 온고지신 배움터등 총 18회로 구성했으며, 참여를 원하는 남녀노소 개인, 기관, 학교 등 누구나 가능하다.

지난달 유형문화재 제212호인 도주관에서 고택음악회와 청도군 주간보호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한 주간 공부방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19일 청도읍성 석빙고 앞마당에서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천왕낭게 기 걸렸네’ 행사가 열었다.

천왕기 싸움은 풍각면에서 오랫동안 전해온 세시풍속으로 긴 나무장대에 각 마을의 깃발을 달고 서로 힘겨루기를 하던 민속놀이로 차산농악의 원류이기도 하다.

차상율 군 문화관광과장은 “생생문화재사업의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을 통해 우리군의 우수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해 나갈 것이며, 문화재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관광 효과로 전통문화 도시 청도의 이미지를 새롭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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