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코로나 엔데믹에 해외 여행 급증…해외여행 보험 작년보다 5배 증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622010012516

글자크기

닫기

윤서영 기자

승인 : 2022. 06. 22. 15:4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해외 여행보험 가입 규모, 코로나 이후 2만건 첫 돌파
지난해 11월 이후 해외 여행보험은 증가, 국내 여행보험은 감소
basic_2022_지우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에 따라 해외 여행을 떠나는 소비자가 늘면서 여행자 보험 가입 규모도 크게 늘었다. 지난 4월 해외 여행 보험 가입 건수는 전년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오는 8월까지 가입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보사 5곳(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보)의 4월 해외 여행 보험 가입자 건수는 2만2427건으로 전년 대비 5배 증가했다. 지난해 4월 4538건에 불과했던 해외여행보험은 지난해 11월부터 1만건을 넘어서며 올 4월에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2만건을 돌파했다.

해외 여행 보험은 코로나 직후인 2020년 2월부터 급감했다. 코로나19 첫 발생 당시인 2020년 1월 14만건이었던 해외여행보험 건수는 그 해 4월 1800건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 조치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여행 보험 가입 규모도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해외 여행 보험은 늘어나기 시작한 반면, 국내 여행 보험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행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했던 지난해 11월 이후로 해외 여행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여행 보험 가입 건수는 지난해 11월 1만건을 기록하다 12월부터 4000건대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해외 여행 가입 건수는 1만3600건을 기록,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 여행 보험은 국내서 가입한 실손의료비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없는 해외에서의 의료비용은 물론 항공기나 수화물 지연 비용, 휴대품 손해, 여행 중 발생하는 손해배상 담보 등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본인이 다치거나 질병이 발생했을 경우,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손해를 입혔을 경우 모두 해당된다. 여행 시 상해 및 사망, 배상책임 등 보장 규모에 따라 가입 금액도 달라진다.

올 초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착 해외여행보험에 여행 중 자택 도난손해 특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해외 여행 중 비어있는 집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상품으로 보험 기간 중 강도나 절도로 인해 발생한 도난, 파손 등에 대한 손해를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DB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은 특별약관을 통해 비급여 도수치료 및 여권 분실시 재발급 비용이나 해외여행 중 중대사고 구조송환비용 및 식중독 등에 대해서도 보장을 하고 있다.

다만 최근 여행 중 휴대품 도난 또는 파손 등을 이유로 보험금을 부당하게 챙기는 보험사기가 늘고 있어 우려도 제기된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여행자보험에서만 1억2000만원의 보험금을 타 간 사기 혐의자를 확인하면서다. 휴대품손해의 보장 최대 액수는 20만원 수준이지만 소액도 보험사기에 해당하는 만큼, 여행자보험에 대한 보험사기 심사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등의 조치로 해외 여행자수가 크게 늘면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여행보험 상품 가입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서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