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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상원의원은 공화당 소속으로 군사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며, 플로리다주 주지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미동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미동맹이 안보동맹에서 가치, 기술, 경제동맹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이 장관은 “앞으로도 두 나라가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양국 간 자유와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장관은 “미국 의회 차원에서 한·미동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 사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미국 의회가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스콧 의원은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를 비롯해 인도태평양지역의 안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며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구축이 중요한 만큼 이를 위해 한·미가 긴밀히 공조해나갈 수 있도록 미국 의회 차원의 지지와 관심을 이어나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