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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 인상에 CU 주류·안주류 매출 동반 상승…냉장안주류 전년比 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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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2. 07. 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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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이달 매출 43%, 맥주 22%↑"
픽업서비스 '편픽' 건수도 5.8배 쑥
배달비 인상 러시에 CU 안주매출 상승 (1)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CU BGF사옥점에서 고객이 자이언트 안주 시리즈를 구매하고 있다.
최근 배달비가 인상되면서 배달비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간단한 안주와 주류를 구매하고 있다.

편의점 CU가 이달 냉장안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2.9%가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열대야 현상이 있던 지난 8일부터 10일 심야시간(오후 8시~밤 12시)에는 무려 77.9%가 급증했다.

냉장안주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자이언트 안주 시리즈다. 9900원의 자이언트 닭강정은 이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2%나 뛰었다. 이달 출시된 자이언트 수육보쌈 역시 출시 첫주 대비 매출이 33.1% 신장했다.

안주와 함께 주류 매출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CU의 이달 맥주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1% 신장했으며 소주, 막걸리 매출도 각각 10.1%, 14.1% 올랐다.

특히 3000~4000원 상당의 배달비를 아낄 수 있는 픽업 서비스인 '편픽(PICK)' 이용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8배나 껑충 뛰었다. 편픽(PICK) 서비스는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미리 상품을 주문하면 원하는 시간에 점포에 들러 준비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수수료가 없다. 또한 +1 행사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 중인 행사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편픽 서비스는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야식을 즐기는 밤 11시까지 하루 매출의 약 60%가 편중돼 있다. 또한 배달 라이더 매칭이 어려운 우천시 이용 건수는 맑은 날 대비 15%가량 많다.

주요 구매 품목은 배달 주문이 제한되는 맥주, 소주, 와인 등 주류와 컵얼음, 탄산음료, 스낵, 냉장안주, 디저트 순으로 나타났다.

조성해 BGF리테일 Q-커머스팀장은 "외식비, 배달비 등 물가 인상이 지속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높은 음식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CU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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