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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기반의 이커머스 기업 큐텐이 티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인수방식은 지분 교환이다. 사모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보유한 티몬 지분 81.7%를 큐텐 혹은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 지분과 교환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큐익스프레스는 2020년 매출이 1500억원 규모로, 현재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티몬은 2015년 사모펀드이 인수한 이후 계속된 적자로 매각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지난해 6월 장윤석 대표가 취임하면서 라이브커머스 등 콘텐츠커머스를 강화하며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큐텐은 국내에서는 해외직구몰로 알려져 있다.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으며 큐익스프레이스를 통해 물류 사업도 하고 있다. 특히 G마켓의 창업자인 구영배 대표가 이베이와 합작해 세운 회사로 업계에서는 티몬 인수에 따른 구 대표의 한국 시장 재진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큐텐은 현재 국내에서는 해외직구몰만 운영하고 있는데, 티몬이란 채널을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고, 티몬은 글로벌 이커머스인 큐텐이란 든든한 모회사를 얻게 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