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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이라와디에 따르면 수치 고문의 둘째 아들인 킴 아리스(45)는 목공예품을 제작해 래플(응모 후 추첨 형태의 판매) 판매에 나섰다. 영국에서 목수로 활동하고 있다는 킴 아리스는 어머니와 민주주의를 위해 맞서는 시민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돕기 위한 방안을 찾던 중 자신의 기술을 이용해 목공예품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가이자 인플루언서인 판셀로는 "코 테인 린(킴 아리스의 미얀마 이름)은 미얀마를 위해 자신의 어머니를 바쳤지만 미얀마에선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는 미얀마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어한다"며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미얀마를 위한 기금 마련을 도울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 자신이 만든 목공예품을 팔아 미얀마를 도우라고 했다"며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킴 아리스는 자신의 목공예품으로 2000~3000달러(약 270만~405만원) 정도의 기금을 마련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판셀로는 "그의 작품이라면 20만~30만달러(약 2억7000만원~4억500만원)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고 소식을 들은 그도 무척 기뻐했다"고 전했다.
킴 아리스는 라이브방송으로 직접 당첨자를 추첨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100달러에 킴 아리스의 작품을 받을 수 있고 나머지 금액은 모두 군부에 맞서고 있는 시민들과 피해자들에게 기부된다.
이들은 25일부터 100달러(약 13만5000원)에 추첨 참여자를 모집했고 24시간만에 1065명이 응모해 10만달러(1억 3500만원)가 넘는 기금을 모았다. 판셀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2시간동안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응모했다. 코 테인 린도 무척 기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군부에 맞서고 있는 미얀마인들은 "그는 우리에게 감사할 수 없다. 우리만이 그에게 평생 감사할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