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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티몬은 사내 공지를 통해 최종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조직개편과 인사제도 변화를 언급했다.
사내 메일에서 티몬은 "티몬이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큐텐과 함께한다"면서 "티몬과 큐텐은 소중한 협력사들의 해외진출과 성장을 돕는 한편 고객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양사는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큐텐은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이커머스 기업으로, G마켓 창업자인 구영배씨와 이베이가 합작해서 2010년 설립한 회사다. 국내에서는 해외직구몰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G마켓의 성공신화를 쓴 구 대표가 티몬을 통해 10년이 넘어 한국시장에 재진출을 한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동안 대기업의 가격경쟁에 밀려 콘텐츠커머스 기업으로 전환했던 티몬의 전략 변화도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