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삼성 이재용式, 상생·동행 경영… 스마트공장 지원에 2조 추석대금까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904010001873

글자크기

닫기

최원영 기자

승인 : 2022. 09. 04. 18:0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삼성전자, 300명 초청 제조혁신 공유
추석 전 협력사 물품대금도 조기 지급
220525 중소기업인대회 시 이재용 부회장과 이오선 대표 (1)
지난 5월 25일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한 이재용 부회장(왼쪽)과 이오선 동아플레이팅(오른쪽) 대표의 모습. /제공 = 삼성전자
복권 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행과 상생 경영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영세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전환 중인 중소기업 대표들을 불러 노하우를 아낌 없이 풀어내는 한편 추석을 앞두고 2조1000억원 규모 대금을 조기 지급하면서다.

삼성전자가 지난 2일 30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를 삼성전자 광주캠퍼스로 불러 진행한 '2022 상생형 스마트공장 킥 오프 행사'에서 참석자들의 호평이 쏟아진다.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재개 된 행사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시작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삼성의 제조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했다.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사례 공유를 통해 혁신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기 용인의 떡류가공업체 '웬떡마을' 이규봉 대표는 "삼성전자 냉장고 제조 라인을 견학하면서 우리 회사에도 자동화, 로봇을 적용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전통산업에도 스마트한 제조 환경을 도입해 젋은 장인들이 계속 산업을 이어갈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익산의 농기계부품업체 '위제스' 정병규 대표는 "이전에도 삼성전자를 견학할 기회가 있었는데, 다시 와서 보니 많은 것들이 새롭게 바뀌었다"며 "혁신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철학에 따랐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2015년 삼성의 제조혁신 기술과 성공 노하우를 국내 중소기업에 제공하자는 취지로 실행된 행사다. 지난해 상생형 스마트 공장 지원을 받은 도금업체 '동아플레이팅'은 스마트 공장 구축을 통해 불량률을 60% 개선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복지를 강화하는 등 장기근속 환경을 만들며 청년 고용을 늘리고 있다. 이 회사 약 30명의 임직원 중 60% 이상이 30대 이하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 노력이 더해져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로 사회 전반에 상생 협력의 온기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의 중기사랑은 추석을 앞두고 더 구체화 됐다. 추석 경기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에 물품 대금 2조1000억원을 조기 지급한 게 대표적이다. 삼성은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고 여유 있게 현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물품 대금을 최대 열흘 앞당겨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이 협력회사에 조기 지급하는 물품대금 규모는 삼성전자 1조4000억원을 비롯해 총 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지급했던 금액 8000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220902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 (정밀금형센터)
2일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서 열린 '2022년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정밀금형센터를 둘러보는 모습. /제공 = 삼성전자
최원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