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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교섭본부장, 美 전기차 보조금 제도 협의차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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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2. 09. 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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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에서 북미 생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한 '인플레이션 감축법' 문제 협의를 위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미국 의회를 통과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포함된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와 관련해 미 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를 직접 만나 협의하기 위해 5일~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최근 통과된 미 인플레이션감축법이 미국산과 수입 전기차를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전기차 구매 세제혜택 조항을 담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해법을 찾기 위한 방미다.

지난주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외교부로 구성 된 정부 합동 대표단의 방미에 이어 이번에는 안 본부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 고위급에서 대미 협의를 이어 나간다.

안 본부장은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를 포함해 미 정부 고위급 인사와 의회 상하원 주요의원들을 만나 동 법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우리 기업에 대한 비차별적 대우를 요구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 국회에서 최초 여야 합의로 '미 인플레이션감축법 우려 결의안'이 통과되는 등 상황의 심각성을 미측에 전달하면서, 우리측 우려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미 FTA에 기반한 미국의 한국산 전기차 세제지원 촉구 결의안은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에 의결 됐다.

한편 한미 양국은 역내 공급망 회복, 탈탄소화 대응 등을 위해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협력도 모색중으로, 우리 정부는 통상 현안에는 적극 대응하면서도 한미 양국 경제통상 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협의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안 본부장은 워싱턴 DC 방문후 LA로 이동해 IPEF 장관급 회의 참석 예정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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