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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퇴 부결’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단 “‘당원 총투표’에 무거운 책임감… 신뢰 회복 위해 분골쇄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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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2. 09. 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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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의원대회서 재창당 결의안 채택 여부 논의
[포토] 정의당 비례의원 '의원단에 대한 신뢰 회복 위해 분골쇄신할 것'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의원들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원 총투표 관련 의원단 합동 기자회견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진교, 강은미, 류호정, 장혜영 의원,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 / 이병화 기자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들이 '비례대표 총사퇴 권고' 안건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류호정·장혜영·강은미·배진교·이은주 의원 등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 5명은 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 총투표 과정과 결과를 의원단의 부족함에 대한 매우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의당의 역할과 책임을 기대하며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당원들에 큰 실망을 드렸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당의 혁신과 의원단의 쇄신을 바라는 마음은 모두 하나"라며 "성찰을 통해 더 나아가겠다. 당을 더 단단하게 통합하고 더 나은 혁신과 재창당으로 나아가는 데에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당원과 시민이 의원단에 대한 신뢰와 당에 대한 기대를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총사퇴 권고' 안건이 부결되기는 했으나, 찬성률 역시 40%를 넘길 정도로 높았던 상황이어서 당을 향한 쇄신 요구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의당은 오는 17일 대의원대회에서 재창당 결의안 채택 여부 및 당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비례대표 의원들의 총사퇴를 권고할지를 묻는 안건은 전날인 4일 진행된 당원 총투표에서 찬성 40.75%, 반대 59.25%로 부결됐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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