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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책 읽는 서울광장’ 재개장 이틀만에 1만3000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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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2. 09. 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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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3 책읽는 서울광장 보도자료 사진 (1)
서울시는 재개장한 '책 읽는 서울광장'에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1만3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재개장한 '책 읽는 서울광장'에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1만3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일 방문객도 평균 6500명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평균(2300명)에 비해 2.7배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분실도서와 미반납도서는 오히려 줄었다. 개장 첫 이틀간 분실도서는 단 2권, 분실률은 전체 도서의 0.04%에 불과했다. 재개장 이틀 간 2권의 도서만 미반납됐다.

하반기 '책 읽는 서울광장'은 상반기 금요일과 토요일 11시~16시 운영되던 행사를 금·토·일 10시~17시로 연장했다. 운영 면적도 기존 서울광장 절반 규모에서 전체로 확대했다. 도서 규모도 3000권에서 5000권으로 늘었으며, 서울도서관 구독 1만8000여 종의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전자책 리더기 대여도 진행한다.

재개장과 함께 서울도서관 신규회원 가입자 수는 301명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35.6%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운영 기간 중 일일 평균가입자(252명)와 비교해도 19.4% 높은 수치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회원가입, 대출, 반납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열린 도서관으로 비치된 서가의 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열린 전자책 서비스와 서울도서관 소장 도서를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이용 시엔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개장 첫 주 책 읽는 서울광장은 엄마아빠가 행복한 공간이자,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문 협업과 협력의 공간이었다. 서울시 문화정책과, 박물관과 등 7개 부서가 협력해 총 18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엄마아빠 양육정보 UP' 북토크 △옛이야기극 △창의놀이터 △열린 전자책 도서관 △시민 '독서인생샷' 사진전 등 서울도서관이 고정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 이외에도 △구석구석라이브 △케이채(K. Chae) 사진전 △장난감 체험 △찾아가는 과학관 등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협력 프로그램을 포함해 매주 업데이트되는 책 읽는 서울광장 프로그램은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해 '우리아이 행복공간'도 마련됐다. 에어바운스와 튜브굴리기, 오뚜기 펀칭백, 굴렁쇠굴리기, 단체줄넘기 등 놀이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놀이 경험을 통해 재미와 신체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다. 향후 놀이 종류를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아이 행복공간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하며, 금요일에는 아이 행복공간 대신 직장인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서울수복기념행사가 있는 오는 24일 쉬어간다. 하반기에는 외부 대규모 행사나 우천시 휴장한다. 운영 여부는 서울도서관 누리집 혹은 SNS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책 읽는 서울광장이 재개장하며 방문객은 증가했지만 미반납 도서 수, 쓰레기 발생은 오히려 줄어든 모습을 보고 서울 시민의 높은 시민의식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 더 엄마아빠와 아이 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도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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