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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주 중 환경경영전략 발표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과 RE100 가입 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 생산 등 기업의 직접적인 활동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과 전기·냉방 등 에너지를 통해 발생하는 간접 탄소배출량을 모두 합쳐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독일 베를린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2022'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속가능경영 관련해 "실천할 수 있고 달성 목표가 뚜렷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바꾸자는 국제 캠페인 'RE100' 이니셔티브 가입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은 제조계열사·금융계열사별로 탄소중립 계획에 대한 로드맵 검토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미 2020년 미국과 유럽·중국에서 RE100을 달성했지만 국내에선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RE100 가입 선언을 하지 않은 상태다. 국내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아직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글로벌 금융회사와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RE100에도 가입하라는 압박을 받아왔고, 이미 동종업계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애플, TSMC, 인텔 등도 RE100에 가입한 상태다. 삼성이 서둘러 RE100 달성을 선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삼성은 탄소중립 이행 방안으로 TV, 냉장고, 모바일 등 주력 품목을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개발하고 전력 효율이 크게 개선된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GAA 기반 3나노 공정 기술을 적용해 기존 5나노 공정 대비 전력을 45% 절감시켰고 내년에는 전력을 50% 절감할 수 있는 3나노 GAA 2세대 공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정보통신(IT) 기기와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를 낮추기 위해 메모리, 이미지센서, 구동 IC 등 주요 반도체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작업을 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