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치킨' 열풍에 다양한 외식 메뉴 상품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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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비빔밥 도시락 3종을 3000원대에 할인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런치플레이션에 부담을 느껴 대형마트 델리(즉석조리식품) 코너의 도시락 수요가 늘어남 점을 고려한 상품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 8월까지 도시락 매축은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강된장 제육비빔밥' '고추장불고기 비빔밥' '참치야채 비빔밥' 등 3종은 행사 가격으로 3980원이다. 소비자원의 가격종합포털 '참가격'에서 발표한 비빔밥의 평균 가격이 9654원임을 감안하면 절반 이하의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또 '반값 탕수육'에 이어 '가성비 중식'으로 깐쇼새우와 크림새우도 내놨다.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4000원 할인해 6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유통업계는 '반값치킨'이 고물가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흥행을 이어가자 후속 상품을 내놓고 있다. 롯데마트가 지난달 31일 출시한 '반값 탕수육'은 7일까지 3만6000개가 팔렸다. 편의점도 가세해 CU는 처음으로 죽석원두커피 '겟(GET)커피'의 1+1 행사를 진행, 아메리카노(M) 한잔을 650원 꼴에 판매하고 있다. 주요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 가격이 평균 5000~6000원임을 감안하면 최대 88% 저렴하다. GS25도 수제햄버거 수준의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4000원에 출시했다. 가공된 패티가 아닌 소고기 원료육을 그대로 들여와 직접 패키를 굽는 방식으로 변경해 수준을 높였다.
앞서 이마트도 저녁식사 물가 고민이 큰 소비자를 위해 가정간편식 PL 피코크를 중심으로 28일까지 '피코크 위크'를 열고 100개 상품을 20~4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명 '반값 시리즈'는 물량이 적지만 온라인으로 발길을 돌렸던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미끼상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외식비 부담을 줄여 서로가 '윈윈'"이라면서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이런 분위기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