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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규 여신협회장 “카드 가맹점 수수료 문제 개선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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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2. 10. 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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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협회장 "카드사 수익 창출 지원 위해 적극 지원할 것"
빅테크와 여전업계간 '공정한 경쟁'하도록 규제 개선 앞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기자간담회<YONHAP NO-2603>
정완규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이 6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취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 = 연합뉴스
정완규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이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카드 가맹점 수수료 문제 산정을 꼽았다. 가맹점 수수료 제도 개선을 통해 카드사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카드사와 빅테크간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정 회장은 6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그동안 논란이 됐던 신용카드 수수료 제도 개선을 통해서 카드사의 신용판매 수익성을 제고하겠다"며 "여전업계가 영위하고 있는 비지니스가 안정적으로 수익 창출하도록 적극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카드 수수료 TF(태스크포스) 관련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선 "현재 용역을 맡겨서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들었다"며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게 아니다. 업권에선 대단히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대응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는 2012년 여신전문금융법 개정에 따라 3년마다 적격비용 재산정을 통해 수수료율을 조정해오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 원가를 재평가해서 수수료에 반영하는 제도로, 2012년 이후로 가맹점 수수료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 이에 카드업계가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나서면서 금융당국이 TF를 구성, 가맹점 수수료 개편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정 회장은 또 "비금융회사의 후불결제 서비스나 금융상품 판매를 하는 등 금융과 비금융간 융합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새 정부에서도 금융규제 완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여전업권이 소비자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제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업계가 빅테크와 같이 경쟁하도록 자회사 출자범위나 부수업무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전업계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여전업은 다른 업계에 비해 별도의 라이센스 없이 해외 영업을 할 수 있어 용이하다"며 "우리 금융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협회가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KDI(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및 미국 미시건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국회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을 거쳐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재직했다. 이날 정 회장은 임시총회를 통해 제 13대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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