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보험회사 CEO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38개 보험사 CEO중 86.9%가 인플레이션과 금리 급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다고 답변했다.
대다수의 CEO들은 향후 1년간 디지털전략의 중요성(예산, 인력 등) 증가를 예상했으며 저탄소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대부분 공감했다. 향후 1년간 디지털전략 중요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한 CEO는 65.8%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답한 CEO는 26.3%로 92.1% 에 달하는 CEO들이 디지털 중요성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중요하거나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한 CEO는 71.1% 로 나타났다.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CEO는 없었다.
특히 손보사 CEO들을 중심으로 도덕적 해이의 심각성이 크다고 인식했다. 이중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보사 CEO들은 도덕적 해이가 매우 심각하다고 답변했다.
보험사기 대응 방안으로는 보험사기 처벌 강화, 의료이용 적정성 심사제도 개선, 보험사기 관련 정보 공유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보험사기 관련 사회적 인식 제고의 필요성에도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런오프, 계약 재매입 등 사업구조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필요하다는 응답이 73.0% 로 가장 높았으며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서는 사전적인 제도 완비가 요구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주력상품 전략은 연금보험, 변액보험, 배상책임보험에 대한 선호가 상승했다. 2022년과 2023년중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분야는 판매채널 경쟁력 확보, 새국제회계기준(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 선제적 대응 비중이 확대됐다.
김세중 보험연구원 연구귀원은 "과거 경험해보지 못한 고금리, 저성장 환경이라는 부정적 여건에서 보험사가 성장성 및 수익성 유지를 위해 상품 전략과 판매채널 전략, 보험금 누수 억제, 사업비 관리 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새국제회계기준 등 시가평가 기반의 신제도 도입은 경제적 가정 및 계리적 가정 변동을 통해 경기변동의 영향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