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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캄 테크 시대 성큼”… 삼성, ‘스마트싱스’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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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2. 10. 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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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 개최
스마트싱스·빅스비·녹스 기반한 통합 경험 강조
갤럭시 모바일, 새 UX 'One UI 5' 공개
전세계 개발자들과 미래 위한 투자와 연구 로드맵
basic_2022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캄 테크' 시대에 성큼 다가가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세상이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고 고객의 삶이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해 질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이하 SDC) 2022'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SDC는 전세계 개발자·디자이너·콘텐츠 제작자·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해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장이다. 지난 2013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한 부회장은 다양한 기기의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각종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캄 테크'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또 고객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혁신 플랫폼과 서비스,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협력 방안 등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SDC 기조연설 (3)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에서 기조연설하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제공 = 삼성전자
이날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빅스비', '삼성 녹스' 등으로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확장하겠다고 했다. 스마트싱스는 가전을 원격 제어하는 플랫폼으로 삼성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300여개 브랜드의 기기 연결을 지원한다. 올해 SDC에서 삼성전자는 다양한 홈 시나리오와 30여개 파트너사의 전시를 통한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을 소개했다.

스마트싱스는 업계 최신 IoT(사물인터넷) 통신규격인 '매터'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해 매터가 적용된 디바이스를 향후 구글 홈에서도 연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음성 지원 플랫폼 빅스비는 스마트싱스와 연계를 강화하고, 디바이스 자체 탑재된 AI 솔루션을 통해 개발자에게 똑똑한 음성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꼐 삼성전자는 통합 음성 명령 체계를 구현할 수 있는 '빅스비 홈 스튜디오' 개발툴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홈의 보안 강화를 위해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인 '삼성 녹스 매트릭스'를 발표했다. 녹스 매트릭스는 연결된 기기들이 서로를 보호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직접 개인 정보와 프라이버시를 설정할 수 있는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대시보드'도 새롭게 공개했다. 대시보드는 현재의 보안 취약성을 스캔할 수 있고 업데이트를 권장하며 개인 정보와 보안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 옵션을 제공한다.

SDC 전시부스 (3)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 전시부스 현장.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SDC에서 'One UI 5'를 새롭게 공개했다. One UI 5는 개인 모바일 맞춤 설정 기능을 강화하고 개인 정보보호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One UI 5는 '모드 및 루틴' 메뉴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춤 설정 기능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운동 모드를 선택하면 운동 중 모든 알람이 차단되는 등의 방식이다.

잠금 화면의 설정 기능도 향상됐다. 비디오를 월페이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잠금 화면에서 시계 및 알람 스타일까지 변경 가능하다. '다이나믹 잠금 화면'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복수의 이미지를 갤러리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취향에 맞는 잠금 화면을 꾸밀 수 있다.

삼성전자는 '텍스트로 전화 받기'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사용자가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발신자의 목소리가 수신자에게 문자로 변환·전송된다. 이를 보고 사용자가 문자로 답하면 빅스비가 대신 상대방에게 목소리로 전달한다.

One UI 5는 일일 건강 솔루션도 도입했다. 이에 더해 '삼성 특화 헬스 SDK(Samsung Privileged Health Software Development Kit)'를 개발자에게 공개하고, 갤럭시 워치에 탑재된 '삼성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활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했다.

SDC 전시부스 (4)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 전시부스 현장.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학계, 연구원, 개발자들이 로봇 조작에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로봇 팔'을 조작할 수 있는 코드를 깃허브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헬스 분야에서 갤럭시 워치5와 연계해 다양한 사용자 사례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장 건강, 폐 건강, 스트레스, 혈압, 신경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계·의료 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픈 소스 솔루션 '삼성 헬스 스택'을 공개해 학계와 의료 기관에서 이를 활용해 건강 분야에 관한 연구를 보다 활성화하고 개발을 촉진시킬 예정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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