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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대출금리 상승에 부담 커져…리스크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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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2. 10. 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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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집무실1
이복현 금감원장 /제공 = 금감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출금리 인상에 따라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다면서 대내외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4일 금융감독원은 이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및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한 가운데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8.2%)도 예상치(8.1%)를 상회함에 따라 미국 금융시장은 개장초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이에 이 원장은 "통화긴축 가속화에 따라 대출금리가 지속상승해 금융비용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내외 리스크요인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차환 발행 여부 등 단기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정밀한 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사업성 평가를 내실화해 양호한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원활한 자금공급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부동산 PF 관련 금융회사 건전성 우려가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노력도 지속한다.

또한 채권 시장에서 우량채 위주의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고금리, 고환율 등의 지속 상황에 대비, 제 2금융권을 중심으로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유동성 확보 등 대응 방안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전 세계적인 물가상승과 미국 등의 금리인상 가속화로 대내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긴밀히 협조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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