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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국감…종반에도 ‘이재명 수사·김문수 고발’ 곳곳 지뢰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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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2. 10. 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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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22 국감] 국감 출석한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사노위·중앙노동위원회·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이병화 기자
윤석열정부 출범 첫 국정감사가 지난 4일 막을 올린 이후 반환점을 돌며 종반전에 접어들었다. 이번 국감에서는 막판까지 여야의 충돌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감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김일성주의자' 발언 관련 고발 등 여야 충돌이 예상되는 뇌관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국회에 따르면 환경노동위원회는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총살감'·'김일성주의자'라고 언급했다가 국감장에서 퇴장당한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에 대한 상임위 차원의 고발 여부를 논의한다. 야당인 민주당은 김 위원장에 대한 국회 모욕죄 및 위증죄 고발을 추진하려는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사상의 자유'를 이유로 이에 동조하지 않고 있어 여야 대치가 예상된다.

18일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쌍방울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방검찰청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 대표 연루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민주당은 총력 방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같은 날 경기도를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행안위 국감에서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 추진된 성남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 등에 관련된 의혹을 두고 여야 간 충돌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같은 날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고 다음 날에는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을 현장 시찰할 예정이다. 이에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등을 놓고 여야 간에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정무위원회의 21일 종합감사에서도 여권에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출석한 가운데 전 위원장의 거취와 감사원 감사의 적절성 문제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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