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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치지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국가조정위원회 회의에서 '특수군사작전'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명확한 계획을 빨리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을 포함한 사회전반시스템 개혁안 제출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정부 내)관련자 모두가 새로운 형식으로 의미 있는 작업에 집중할 것을 요청한다"며 "관료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형식의 틀에 안주하게 되면 어떤 방향으로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내부시스템 개혁안)는 모든 법 집행기관, 권력기관과 군은 물론 전체 민간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내부 시스템 개혁 촉구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드러난 러시아의 군사적 무능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됐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우크라이나군에 밀려 수세에 몰린 러시아군의 상황이 러시아의 전반적인 사회시스템에 대한 문제라고 인정하고 사회전반 개혁안을 촉구한 셈이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의 탈환 공세로 요충지 헤르손주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러시아군이 수세에 몰리자 지난 주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의 주도로 국가조정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국가적 자산을 총동원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특수군사작전을 지원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러난 문제뿐만 아니라 러시아 내부의 거의 모든 분야와 영역에서 더 높은 작업 효율과 보다 현실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점을 수차례 언급했다. 특히 그는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새로운 제조업체가 나타나야 하고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장비를 갖추고 올바르고 새로운 형식으로 작업해야 한다"며 "질적으로 (이전과) 다르고 새로운 결과를 얻으려면 익숙한 길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는 절대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