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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금감원 인사 평가에 반영되고 있는 '리더십 평가'제도가 직원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리더십 평가'는 부하 직원이 팀장급 등 선배를 평가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과거부터 팀장급들의 리더십 점수를 후배들이 직접 평가해왔는데, 최근 이 제도가 반영되는 비중이 커졌습니다.
'리더십 평가'제도가 크게 반영되면서 일명 악명 높은(?) 팀장급들이 한직으로 밀려났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인사 평가 만을 위해 후배나 동료들을 힘들게 했던 선배들이 과거에는 잘 나갔었는데, 최근 인사 평가에선 이같은 '자기 중심적인 리더십'을 배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료는 물론 후배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만 인사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니, 자기 중심적으로 일했던 선배들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됐다는 얘깁니다.
이같은 분위기는 금감원 직원들의 근무 태도도 자연스럽게 바꾸고 있습니다. '리더십 평가' 덕분에 동료나 후배들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도록 전 직원들에게 예방 효과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원장이 고민하고 있는 '공채 중심 메카니즘'은 사실상 금감원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가장 큰 목적일 겁니다. 능력은 있으나 빛을 보지 못한 직원들을 발굴하고 승진시킬 수 있는 인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선포한 배경입니다. 그동안 일정한 나이가 되서, 또는 라인을 타서 승진을 했던 조직 문화를 버리고, 성과주의 문화를 만들어야 '쇄신'을 할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최근 금감원이 '적극행정위원회'를 마련하고 성과를 달성한 직원에게 파격적인 보상을 실시하기로 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공채 중심 인사에서 시작된 이복현호(號) 금감원의 조직 쇄신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