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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재계에 따르면 이명희 신세계 회장을 비롯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등이 계열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조문했다. 이명희 회장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회장의 막내딸로, 손 고문에게는 시누이다. 손 고문은 이병철 창업주의 장남 고 이맹희 CJ명예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CJ 이재현 회장, 이미경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삼남매를 뒀다.
이명희 회장을 비롯한 신세계그룹 일가 조문객들은 이날 오전 10시 빈소를 찾아 약 30분가량 유가족을 위로하다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은 전날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빈소를 찾은 데 이어 이날에도 차녀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두 번째 조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홍라희 전 관장은 손 고문과는 동서지간이다.
신세계, 삼성가뿐 아니라 전날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과 조동길 회장도 빈소를 찾아 고민의 명복을 빌었다. 한솔그룹은 이병철 창업주의 맏딸인 고 이인희 고문이 1983년 전주제지(현 한솔제지)를 삼성그룹에서 분리해 출발한 곳으로, 조동혁·동길 회장은 이 고문의 장남·3남이다. 손 고문은 이들에게 외숙모다.
범삼성가 외 재계 인사들의 조문도 잇따랐다. 전날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에 이어 이날 오후에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계 인사와 배우 강부자, 윤여정 등의 문화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CJ그룹 주요 경영진은 연이틀 빈소를 지키며 주요 인사들의 조문을 도왔다.
한편 손 고문은 5일 오전 향년 89세 나이로 별세했다. 이날은 CJ그룹의 69주년 창립기념이었다. 장례는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이날 입관을 진행하고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8시30분으로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