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앱 하나로 핵심서비스 제공
향후 비금융 서비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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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간편 앱은 신한금융 계열사들의 핵심 금융서비스를 고객 개인 맞춤형으로 선별해 제공하는 오픈형 플랫폼이다.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 앱 규제 완화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는 만큼, 신한금융도 계열사 간 장벽을 없앤 유니버셜 플랫폼 개발에 공들이고 있는 것이다.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신한 디지털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그룹 경영진 및 고객, 투자자 등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신한 유니버셜 간편앱'을 중심으로 한 신한금융의 미래 디지털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은행, 카드, 증권, 생명 등 어느 한 업권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그 경계를 넘어 '디지털 원 신한(One Shinhan)'의 관점에서 새롭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 유니버셜 간편 앱 하나로 저축, 투자, 결제가 모두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신한금융이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서비스 수는 1400여개에 달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개인을 기반으로 핵심 서비스를 선별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고객이 어느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인지 알 필요가 없고 원하는 서비스를 끊어짐 없이(seamless)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객이 남겨주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선별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줄 수 있는 핵심 서비스만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의 디지털 전략의 키워드는 '신한 디지털 유니버스'다. 유니버셜 간편 앱으로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더 깊이 있는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기존 플랫폼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풀 금융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조 회장은 "쏠(SOL), 플레이(pLay), 알파, 스퀘어 등 그룹사 대표앱은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듯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잡기 위한 투(Two)-포지션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비(非)금융 서비스까지 확장해 오픈형 플랫폼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금융권에서는 금융, 비금융 사업을 자유롭게 영위하고 있는 빅테크와 핀테크와의 형평성 제고를 요청해왔다. 이러한 '기울어진 운동장' 지적에 대해 금융당국은 원앱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이날 연사로 행사에 참여한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도 "규제 샌드박스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디지털 규제로 전환된 것처럼 현장의 의견에 따라 불편 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1] 신한금융그룹, 「신한 디지털데이」 개최(22.11.09)](https://img.asiatoday.co.kr/file/2022y/11m/09d/20221109010009123000506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