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4대 장비기업 모두 한국에 ‘둥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115010007890

글자크기

닫기

최원영 기자

승인 : 2022. 11. 15. 11: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반도체장비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반도체 장비회사 ASML이 경기도 화성에 뉴캠퍼스(제조·트레이닝 센터) 착공에 나선다. 이로써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상위 4대 기업이 모두 한국에 R&D센터 등 둥지를 틀게 됐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경기도 화성에서 ASML 화성 뉴 캠퍼스 기공식이 열린다. 산업부에서는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이 참석해 ASML의 노광장비 재제조 트레이닝 센터 착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주최측인 ASML의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CEO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이원욱 국회의원, 수요기업 등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한다.

ASML은 주로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세계 반도체 장비 분야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서 초미세 공정을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사실상 독점적으로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이번 화성 뉴 캠퍼스를 통해 심자외선(DUV)·극자외선(EUV) 노광장비와 관련한 부품 등의 재제조센터와 첨단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트레이닝 센터, 체험관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시설의 한국 유치를 위해 2020년부터 경기도, 화성시, KOTRA 등과 함께 ASML와 긴밀히 협력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관계기관간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EUV 장비 규제 개선 발표 등 한국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지속 완화하는 한편, 문 실장의 네덜란드 본사 방문 등을 통해 추가적인 투자유치 협의를 계속해오고 있다.

이번 화성 뉴 캠퍼스 조성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계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는 ASML과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짐은 물론, EUV 노광장비 등 첨단장비 관련 소재·부품 공급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평가된다.

문 실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중 하나인 ASML 화성 캠퍼스가 첫 삽을 뜨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시설이 한국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추진과 함께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간 첨단산업 생태계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화성 뉴 캠퍼스를 통해 건립되는 재제조센터와 트레이닝 센터 이상의 후속적 투자를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ASML간 지속적인 협력 채널을 유지하고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규제완화·인센티브 강화 등의 외국인투자 환경 개선 추진과 함께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첨단기업의 투자유치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최원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