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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재계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이날 오전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정호 SK스퀘어 대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연달아 만났다.
SK와는 ICT 투자전문 중간지주사인 SK스퀘어 관련해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신사업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관측된다. 스퀘어는 계열사로 SK하이닉스·SK쉴더스·콘텐츠웨이브·11번가·원스토어 등 16개 회사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ICT 투자와 M&A, 기업공개(IPO)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외 투자자들과도 공동 투자자본을 조성하고 있다.
2018년 이후 4년만에 재회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는 신작게임과 관련해 논의 했을 것으로 보인다. 엔씨는 내년 상반기 출시키로 한 PC와 콘솔게임 '쓰론앤리버티'의 해외 퍼블리셔로 MS와 아마존을 저울질 줄이다. 특히 MS가 콘솔용 게임기인 '엑스박스'를 만들고 있어 다양한 협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나델라 CEO는 2014년부터 MS 수장에 올라 기존 운영체제 중심의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까지 영역을 키워낸 장본인이다. 유연한 경영방식으로 삼성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탄탄한 비즈니스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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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과는 지난 2018년 방한 시 AI·클라우드 컴퓨팅 등 디지털 전환 시대 양 사의 핵심 경쟁력에 대해 논의했고 지난해에도 미국 출장길에 오른 이 회장과 만나 차세대 기술과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 등에 대해 교감했다.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 기기 공동개발과 스마트폰·각종기기의 초연결 지원, TV와 냉장고 등에 MS 클라우드 서비스 접목 등 다양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나델라 CEO는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 'MS 이그나이트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참석했다. 코로나19로 방문하지 못했던 아시아 국가들을 차례로 방문 중인데, 첫 번째로 한국을 찾은 것이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더 쉽게, 더 빠르게, 더 강력하게'를 키워드로 MS 클라우드 애저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때마침 삼성도 이날부터 이틀간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2(SSDC)'를 열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선보였다. 삼성 뿐 아니라 국내 모든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엔 역대 최대인 4000여명이 몰렸다.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으로는 3년만에 열린 행사다. 스마트싱스와 빅스비 등 AI와 보안과 같은 주요 기술에 대해 사흘간 60개 세션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