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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내년 4월 콜옵션 예정대로 이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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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2. 11. 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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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내년 4월 해외 신종자본증권 10억달러에 대한 콜옵션을 예정대로 행사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4월 조달한 해외 신종자본증권은 발행 당시 금융당국의 가이드에 따라, 국내에 유입되지 않고 모두 해외 외화자산으로 매칭돼 운용 중에 있다. 내년 1분기에 외화자산의 현금화를 통해 해당 신종자본증권의 상환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므로, 추가적 자금 확보의 필요성은 없으며, 외화자산이기 때문에 환율 변동과도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2월 해외 ESG후순위채권 7억5000만달러, 올 6월 국내 후순위채권 4000억원의 자본조달을 선제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지난 9월에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 계획 공시한 바 있으나, 굳이 높은 금리로 자본조달을 할 필요성이 없어 시장 여건을 감안해 발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내년 차환 발행 없이 조기 상환을 가정해 보수적인 자산운용을 하고 있으므로, 내년 상환 시점에는 충분한 유동성이 확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장에서 우려하는 유동성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금리 상승 및 은행 등 고금리 자금수요 증가로 보험업권의 해약이 다소 증가하고 있으나, 통상 유지중인 유동성 자금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이다.

최근 한화생명은 일시납 저축 상품 판매 확대도 추진 중에 있다. 5년 만기 상품으로 노출기간이 길지 않을 뿐 아니라 신규 유입 자금을 이차 역마진 없이 투자 가능함에 따라 단기 자금 확보는 물론, 자산 증대를 통한 신규사업 확대도 염두에 뒀다.

한화생명은 연말 RBC(지급여력)비율에 대해 금리 변동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 예측하기 어렵지만, 변액보험 헤지 확대, 4분기 중 이익 확대 등을 통해 170% 수준을 목표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종자본증권 상환 시점인 내년 4월에는 새로운 감독규정인 K-ICS(신지급여력제도) 비율 기준으로 평가될 것이므로 RBC비율과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의 월초 확대 등을 통한 가용자본 확대 및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 관리, 변액보험 헤지 확대 등을 통한 요구자본 축소 노력을 통해, 감독당국이 요구하는 수준을 훨씬 초과하는 수준으로 K-ICS 비율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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