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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20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1200억달러 수출 돌파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기록됐다.
수출의 탑은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갱신할 때 수여되는데, 지난해 삼성전자가 1100억달러 수출의 탑을 기록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도 올해 기념식에서 30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아울러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에스디바이오센서, 한화솔루션 등이 20억달러 수출의 탑을 받는 등 지난해보다 207개 늘어난 1780개사가 대상 기업이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정경오 희성피엠텍 대표이사, 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이장열 서울전선 대표이사, 김선규 금호폴리켐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597명이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는다. 무역협회장 표창도 80명에게 수여한다.
무역협회는 올해 한국 수출이 6900억달러로 지난해(6444억달러)을 웃도는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수출 순위는 6위로 뛰어올랐고, 중계무역국인 네덜란드(4위)를 제외하면 사실상 세계 5대 수출국의 지위에 올랐다.
정부는 1964년 사상 첫 수출 1억달러 달성을 기념하고자 그해 11월 30일을 제1회 수출의날로 지정했다. 1990년부터 '무역의 날'로 바꿨고 2011년 무역규모 1조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행사일을 12월 5일로 바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