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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 새로운 상생모델로…“신진 디자이너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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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2. 12. 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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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오픈 100일 만에 기존 매장 대비 30% 높은 매출 성장률
신세계 강남점 5층 뉴컨템포러리 전문관_렉토
신세계가 지난 8월 서울 강남점 5층에 문을 연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이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는 MZ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물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에는 백화점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새로운 판매 채널 확보하는 등 상생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통해 소개된 디자이너 브랜드 '렉토(RECTO)' 매장.
신세계가 서울 강남점에 업계 최초로 선보인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이 새로운 상생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은 지난 8월 신세계가 일상 속에서 레저·여행·쇼핑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트렌디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2535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신진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강남점 5층에 구성한 공간이다.

기존 디자이너 브랜드 못지않은 상품력을 갖추고 있지만 백화점 내 어울리는 공간과 디자인의 부재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운영했던 14개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에 고객들이 호응하며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은 리뉴얼 오픈 100일 만에 기존 영캐주얼 매장 대비 30%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문관 이용 고객의 80%는 리뉴얼 이전 영캐주얼 매장 경험이 없는 신규 고객들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매출액의 65%는 2030세대가 차지할 정도로 밀레니얼 세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했던 신진 다자이너 브랜드들은 오프라인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가지게 됐으며, 이는 백화점과 신규 브랜드 간의 새로운 상생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백화점의 오프라인 매장 운영 노하우 공유를 통한 신규 브랜드의 안정적인 안착이 매출 상승과 신규 고객 창출 모두를 잡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 강남점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통해 소개된 디자이너 브랜드 '렉토(RECTO)'는 한남동에 위치한 자체 쇼룸과 W컨셉 등 주로 온라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소개된 브랜드다. 강남점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 입점 후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는 고객 수가 지년해보다 1000명 이상 늘어난 23만4000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패션 업계에서 3대 라이징 여성복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했다.

신세계는 정식 입점 외에도 별도의 팝업 공간인 '뉴 스테이지'를 마련해 신진 브랜드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뉴 스테이지에서는 1~2주 간격으로 최신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의 차별화된 상품과 스토리를 고객들에게 소개한다.

지난 9월 뉴 스테이지에서 소개된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은 MZ세대를 겨냥한 독특한 디자인과 백화점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계획대비 20% 초과 매출을 달성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신세계는 내년 하반기 중 센텀시티점에 2000여 평 규모로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추가 선보이며 신진 디자이너와의 상생 모델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이 새로운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규 브랜드를 지속 소개하며 신진 디자이너 육성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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