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조용병 회장 “대내외 악재로 시계 제로 직면, 지난 성과에 안주하면 안 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103010001441

글자크기

닫기

조은국 기자

승인 : 2023. 01. 03. 10:5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023년 신한경영포럼 개최
경영슬로건 'Breakthrough 2023, 변화와 도약' 제시
지속가능 성장 위한 7대 핵심전략과제 수립
[사진2] 신한금융그룹, 2023년 신한경영포럼 개최(23.01.03)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23 신한경영포럼'에서 조용병 회장이 경영전략의 방향성과 실행체계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 제공=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열린 '2023년 신한경영포럼'에서 그룹 회장으로서 재임한 지난 6년에 대해 '회복 탄력성 기반과 축적된 힘의 선순환'이라고 정의하며 "'SMART 2020' 'FRESH 2020s' 등 두 번의 그룹의 중기 전략과 각 그룹사의 전략이 조화와 균형을 이뤄 위기를 극복하고 최고의 성과를 경신하며 일류 신한으로 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지난해 창업 40주년을 맞이해 손해보험사 인수 등 종합금융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선도적 지위 확보 및 그룹의 디지털 기반 구축 등 리딩금융그룹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CEO로서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고 현상과 글로벌 저성장 등 대내외적인 악재로 신한금융의 미래는 '시계제로' 상황에 직면했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면 기업의 미래가 없다. 살기 위해 변해야 하고, 안주하면 죽게 된다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 회장은 신한금융의 방향성으로 '신한2030 1·3·5!'를, 실행체계로 '따로 또 같이 (One-Shinhan)'를 제시했다.

'신한2030 1·3·5!'는 2030년까지 ▲현지화 강화를 통한 글로벌 이익 비중 30% 달성 ▲자본시장 및 비은행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비은행 이익 비중 50% 달성 ▲ 이해관계자 모두의 가치를 제고하는 선한 영향력 1위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적 지향점이다.

'따로 또 같이 (One-Shinhan)'은 분야별 전문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각 그룹사의 장점을 공유하며 그룹의 경영관리 효율성을 제고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업그레이드된 협업 체계다.

신한금융은 이날 불확실성이 지속 확대되는 위기상황을 돌파하고 혁신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자는 뜻을 담아 2023년 경영슬로건으로 'Breakthrough 2023, 변화와 도약'을 제시했고, 그룹의 지속가능 성장과 금융산업의 미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7대 핵심 전략과제를 선보였다.

첫 번째 과제 '시니어 및 청년 고객층 증가율 1위' 달성을 위해 초개인화 상품/마케팅을 기반으로 고객경험(CX)을 강화하고, 플랫폼을 통해 자산관리 및 부동산 헬스케어와 같은 전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번째 '자본시장/ 글로벌 국내 톱(TOP) 레벨 기반 구축'을 위해 IB(기업금융) Biz 모델 고도화 및 자산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그룹의 강점인 글로벌 부문의 채널별 성장과 인오가닉(M&A) 성장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 번째 '고객경험 혁신을 통한 Digital to Value 달성'을 위해 디지털 기술/일하는 방식/디지털 인력 등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적 투자·제휴를 통해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며 '신한 디지털 유니버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네 번째 과제 '리부트(RE:Boot)! 균형 잡힌 인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래인재 확보 및 업권별 성과/보상 체계 개선 등 경쟁력 있는 HR 혁신을 통해 '다양성과 창의성을 촉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 예정이다.

다섯 번째 '아시아 리딩 ESG 금융그룹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 등 친환경 금융을 선도하고 청년/취약 계층 및 스타트업 육성 지원, 여성리더 육성을 통한 다양성 확대 등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여섯 번째로 '철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시스템 및 위기 상황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기본기에 충실한 효율적 성장'을 위해 그룹사 별 핵심 비즈니스 라인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권별 시장지위를 제고하면서 환경·트랜드 변화에 따른 신시장 발굴 및 선점, 효율적 자원배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차기 그룹 CEO(최고경영자) 신분으로 포럼에 참여한 진옥동 내정자는 "지난 6년간 일류 신한의 기틀을 마련한 조용병 회장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용병 회장님께서 종합금융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리딩 금융그룹의 지위를 확고히 한 만큼, 우리 후배들이 변화와 도약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높이는 선한 영향력 1위의 목표를 달성하자"고 밝혔다.
조은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