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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채안펀드 등 확대 운영…“비우량물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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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3. 01. 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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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부위원장 주재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 개최
현행 시장안정 프로그램 40조원 이상 지원여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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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회사채·CP(기업어음) 등 단기자금 시장이 안정화를 보이고 있다고 평했다. 향후에도 채권시장안정펀드 등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해 비우량 회사채에 대한 매입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회사채·CP 등 단기 자금시장 동향과 시장안정대책 지원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계획을 공유·논의했다.

오늘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회사채, CP 금리의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우량물을 중심으로 매입수요가 발행규모를 넘어서는 등 개선세가 확연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안정 프로그램도 적극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비우량 회사채·CP까지 안정세가 확산될 수 있도록 우량물 개선효과를 보다 촉진하고, 비우량물 지원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현재 운영중인 시장안정프로그램은 총 40조원 이상의 충분한 지원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채권시장안정펀드는 현재 약 6조4000억원의 지원여력을 갖추고 있다. 참석자들은 현행과 같이 우량물을 중심으로 시장수요를 뒷받침하되, 시장상황을 점검하며 지원대상과 규모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회사채, CP매입프로그램은 현재 7조6000억원의 지원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에도 비우량 회사채 등을 중심으로 적극 매입할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는 신보의 P-CBO는 확대 개편한다. 5조원을 신규 공급할 계획이며 지원대상도 넓힐 예정이다.

증권사와 건설사가 보증하는 PF-ABCP 매입 프로그램도 각 1조3000억원, 9000억원 규모 여력을 갖추고 있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브릿지론에서 본PF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자 보증과 함께 PF-ABCP에서 장기 대출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자 보증도 이달중 신설해 정상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올해도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상시 개최해 유관기관·금융업권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장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운영중인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현재의 시장안정세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동산 PF에 대해선 " 관계기관·업계·시장전문가 등과 함께 미리미리 세심하게 검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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