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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실종선원 수색구역 확대...예인 작업 6일 오후 시작할듯[4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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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웅 기자

승인 : 2023. 02. 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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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톤 크레인선 5일 오후 8시 20분경 사고해역 도착예정
사고 해점 중심 동·서 24해리(44.4㎞), 남·북 30해리(55.5㎞) 해역 9개 구역 나눠 수색
해경이 전복된 어선에 올라 실종자 확인을 위한 선체 수색
4일 오후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5일 야간수색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목포해양경찰서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해상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9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실종자 수색을 위해 수색구역을 확대하는 등 야간 집중수색에 나선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신안군 암태면 오도선착장에서 68톤 예인선과 200톤 크레인선이 사고 해점으로 출발했다. 사고 선박을 인양할 크레인은 오후 8시 20분께 사고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경은 현장상황을 고려해 인양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께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9해리(16.6km) 해상에서 12명이 탄 24톤급 근해통발(인천선적) 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즉시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현장에 급파하는 동시에 사고 해점으로부터 4해리(7.4km) 해상에서 항해 중인 상선에 요청해 승선원 12명 중 3명을 구조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선원들은 기관실에 갑자기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순식간에 배가 뒤집혀 전복됐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호는 지난 2일 오후 2시 58분께 진도 서망항에서 출항한 뒤 조업을 하기 위해 항해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나머지 9명을 구조하기 위해 수색구역을 더 넓혀 집중 수색을 벌일 방침이다. 야간에는 해경 함정 22척, 해군 함정 5척, 관공선 4척과 해경 항공기 2대, 군 항공기 2대가 수색구역을 나누어 야간 수색을 실시한다.

한편, 구조된 선원들은 사고당시 기관실에 3명, 갑판 후미에 6명에 있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해경은 밤사이 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동·서 24해리(44.4㎞), 남·북 30해리(55.5㎞) 해역을 9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하고 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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